书名:《东宫福妾(清穿)》
作者:南风不尽
AI가 이 청나라 남자의 머리 스타일을 못 그립니다. 정말 못그려요. 그래서 이 영상을 만들기 전에 좀 주저했는데, 엄청 가르치고 계속 가르쳐서 겨우겨우 그려냈습니다. (한 달에 3만 2천원짜리의 저렴한 요금제 이용중입니다 ㅡ.ㅡ)
그리고 또 문제에 부딪혔는데, 청나라의 복식을 그려야되는데 치파오를 그리고 있어요...
지 혼자 민국시대를 그리고 있어요.
이 동궁복첩 6분 조금 넘는 영상을 완성하느라 며칠동안 계속 이미지를 뽑았는데
나중엔 막 욕이 나오더라고요.
열받아가지구 막 욕했더니 또 욕하지 말라고 하고 뭐라뭐라 합니다... 사용 약관이 어쩌고 저쩌고...
암튼 그래서 결국!!! 청나라의 머리스타일과 복식과 장신구는 모두 포기했습니다. 고증하지 마세요.
제 요구에 따라 AI가 그림을 그려주지 않기 때문에 저의 능력 밖입니다. ㅠ.ㅠ
「 동궁복첩 」📺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vcCvLuVAiA_cSprNQsTJkxB24PRD3s9
996 빡시게 일하고 과로사했다. 눈떠보니 청나라? 룰라랄라 즐겁게 십여년 살았는데, 오디션에서
996 빡시게 일하고 과로사했다. 눈떠보니 청나라? 룰라랄라 즐겁게 십여년 살았는데, 오디션에서 이폐이립 대청 황태자 윤잉의 시첩으로 뽑히고 말았다! 동궁복첩 청천 #중국언정소설 📺 중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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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설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아침 9시 출근, 밤 9시 퇴근, 주 6일 근무하는 걸 996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996이 유명한 모양이에요. 맨날 996 996 그래요.
암튼 현대의 어떤 직장인 여성. 그렇게 부유하게 살지는 않았던 XX가 996을 몇 년동안 하다가 과로사합니다.
강희제 시대에 태어납니다. 강희 28년에 오디션을 보니까요
아버지 정세복은 작은 관리로 지방의 현령이고요, 정완온은 한군기에 속합니다.
7품이라고 나오는데 관직은 낮지만, 그렇게 부유하지도 않지만, 가정이 화목하고 아버지도 딸에게 잘해주려고 하고, 이복동생(계모生) 4명도 언니말을 잘 듣고 해서 어린 시절은 즐겁게 자랐습니다.
애신각라 윤잉의 자료를 찾아보면 윤잉의 첩에 실제로 정세복의 딸이 있습니다. 측복진으로 나오는데요...
侧福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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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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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世福之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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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인물을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설정한 것 같아요.
※ 청나라의 명칭
정실 : 복진
측실 : 측복진
시첩 : 격격
강희 28년 기준
윤잉 : 만 15세
이측복진 : 17~18세, 강희 25년에 육경궁 입궁.
임격격 : 19세 이상 추정, 어렸을 때부터 윤잉의 차를 시중들던 궁녀가 첩이 된 케이스. 윤잉의 죽마고우(?)
양격격 : 정완온보다 1살 많음. 강희 28년에 육경궁 입궁
정격격(정완온) : 14~15세 추정. 강희 28년에 육경궁 입궁. 동궁복첩 여주인공. 타임슬립녀. 태복(胎穿)
태자의 첩은 원래 이측복진과 임격격 이 둘 밖에 없었는데요.
이측복진과 임격격이 서로 링을 치다가 이측복진은 소산(유산)을 하고, 임격격은 기침병에 걸려서 궁밖으로 퇴출됩니다. 이측복진 승(?)
아이를 잃어버려서 승이라고 하기 좀 그런가요?
이측복진은 소산의 후유증으로 산후병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앞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고, 태자의 시중도 들 수 없게 되는 산후병에 걸립니다. 그래서 강희가 새로 시첩을 뽑아줍니다.
양격격은 측복진을 해도 될 정도로 아버지의 관직이 높고요. (한군 정백기汉军 正白旗, 정3품 양회 염운사 양백총의 딸 正三品 两淮 盐运使 杨伯骢之女)
소금과 관련되서 벌써 부잣집 딸이라는 게 티가 나죠?
한 명은 높은 집안을 뽑아주고, 다른 한 명은 낮은 집안을 뽑아줬는데 둘 다 한군기라는 게 관건이죠. 강희가 만군기 출신은 태자한테 안 뽑아줍니다.
나중에 태자비도 만군기가 아니라, 한군기였다가 만군기로 바꾼 그런 집안의 여자를 태자비로 뽑아줍니다. 그것도 혼인 시기를 다 지나서요. 이 태자비도 만군기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한군기라고 하기도 좀 그런 조금 애매한... 그런 집안이고 이 집안을 지탱해야할 아버지는 중간에 세상을 떠납니다. 변방에서 딸 혼인을 치르기 위해 수도로 오다가 병에 걸려 죽습니다. 집안이 완전히 망해버렸죠. 그래서 태자한테 어떤 조력도 못 해줍니다. 이런 집안 딸을 정실로 뽑아줬죠. 강희가...
암튼 역설하고,
정완온이 이렇게 말단 중에서도 아주 최말단의 격격이 되어 저조하게 행동하려고 했으나, 편안한 모습이 태자의 눈에 띄어 처음부터 총애를 받아 육경궁의 생활이 처음부터 아주 좋습니다. 무난하고 어려운 점이 없어요.
그런데 정완온에게는 본인도 모르는 금손가락이 있었는데, 윤잉은 정완온 근처에서 잠이 들면 낮은 확률로 예지몽을 꿉니다.
윤잉이 이 꿈이 너무 생생하고 이 꿈대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보며 이게 자신의 전생이라고 깨닫습니다.
갑자기 중생지귀부 생각이 나는데요
꿈을 꾸고 (다시 태어난 거나 마찬가지죠) 자신이 잘못했던 행동들이나 잘못 흘러갈 수도 있었던 상황들을 다르게 행동해서 바꿉니다. 기가 막힙니다. 진짜 소설 잘 썼어요. 저는 윤잉 중생문(重生文) 중에서 진짜 최고로 칩니다.
여기까지 하고 그림 보면서 잡담 하겠습니다.
처음에 거북이 얘기를 하잖아요? 거북이를 그렸더니 AI가 거북이가 인상 깊었나봐요. 거북이를 막 지 맘대로 추가해서 그리기 시작합니다.
강희 29년 울란부통 전쟁 전야인데, 강희가 37살 정도여야 하는데 저렇게 할아버지를 그려놨어요...NG!!!